벌써 매화가...
이젠 쉽게 매화가 보인다
꽃보다는 꽃봉우리가 아직은 많지만 성격급한 녀석들은
눈길을 끌 심사인지 외면하지 못하게
발길을 머물게 한다
직장에서 알게된 인연들과의 식사가 있어
잠시 기다리면서 오랜만에 수목원 야시장을 둘러보는데
홍매화가 벌써 꽃을 피웠다
봄이라는 계절은 좀 성급하게 맞이하려 하게
되는데 올 봄도 그러려는가 보다
조금은 시끄러운 수다도 격없이 먹을수 있는
음식도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이라 참 즐거웠다
그래서 그곳에서 만난 봄 소식은 조금 더
반가웠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