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아직 제대로 눈 구경도 한번 제대로 하지를 못했는데
벌써 매화가 진한 꽃향기를 내뿜고 잇다
이렇게 봄이 오는가 보다
이 추운 겨울에 힘겨운 꽃을 왜 피우는 것일까?
조금 더 있다 따스한 봄날이면 더 좋을듯한데...!
경쟁자가 없을때 얼른 수정을 위한 방법일까?
그 딱딱한 가지를 뚫고 참 대견스럽다
부지런한 매화처럼 나도 봄을 준비해볼까?
매화가지에는 누가 이렇게 단단한 집을 짖고
살다가 떠난 것일까?
붙인것도 대단하고 붙어있는것도 대단하다
툭 떨어질것 같은데...
집이 비어있는걸로 봐서는
누군가가 살다 떠난것 같은데...
건축기술이 절로 감탄하게 한다
주인을 찾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