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둘레길...
태풍이 할퀴고 떠난지 12시간!
폭우가 쏟아졌다던 아라동 둘레길을 둘러 보았다
건천이었던 곳에 물이 흐르고 나뭇잎들이 여기저기
물길에 휩쓸려 다니다 모여있는 모습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햇살이 내리쬐고...
이 곳도 보여지는 모습으로는 큰 피해는 없어 보였다
제주대학교 입구 벚꽃길의 모습
평상시에는 건천이라 물을 볼 수 없는
하천인데 오늘은 시냇물이...
말오줌때의 열매도 탐스럽게 잘 달려있다
모람열매
작살나무열매도 너무나 곱다
없던 폭포도 생겼다
댕댕이덩굴열매
뉴스로 봤던 풍경들은 없었다
큰 비가 와도 그치고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물이 빠져 금방 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지질덕분에 오래동안 침수되어 있는 곳은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환경때문이지 자연이
침수시키는 곳은 없어 참 축복받은 곳이다
다시 태풍이 있다는 소식이 또 걱정이기는 하다
우리나라로 향하지 않기를 ...
' 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레15코스(납읍~곽지) (0) | 2020.09.09 |
---|---|
상잣길 (0) | 2020.09.05 |
올레8코스(대왕수천) (0) | 2020.09.01 |
한라산둘레길... (0) | 2020.08.31 |
한라산둘레길... (0) | 2020.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