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1코스(하모체육공원~)
섬전체에 내리던 힌눈이 개이면서 새해가 밝았다
예전에 없던 새해맞이...!
일출을 볼 수 있는 대다수의 곳이 폐쇄가 되어
좀 많이 낯설고 조금은 허전한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아쉬움을 달래고 교통에 문제가 없는 모슬포
대정올레길을 잠시 걸었다
모슬포항이 너무 잔잔하다
눈을 모기가 쉽지않은 곳인데 많이 오기는
했는가보다.이렇게 큰 눈사람을 만날 수 있는것을 보니...!
그 한파에도 꽃을 지키고 있는 금잔화
정말 탐스러운 보리수
산방산과 단산
강한 해병이 되라고 만든 강병대교회
하모체육공원에서 출발을 해 다시 하모체육공원까지
두시간 조금 넘게 걸었다
바람이 없어서인지 오르막을 걸을 때는 등에서
땀이 나는 날씨였다
답답한 구간이 별로 없이 사방으로 시원스러운
트임이 그래도 시원스러워 이렇게 새해맞이를 했다고
스스로에게 토닥거렸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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