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봄이 오는 민오름...

라온! 2021. 2. 10. 18:13

봄이 오는 민오름...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다

힘겹게 오르다보니 등은 땀으로 젖어들었다

많은 곳에서 봄소식을 전하고 있는 오름이다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어서 전혀 봄꽃들은 기대를

하지 않고 같는데 반기기라도 하듯

반갑게 맞아주는 부지런한 봄꽃들에게 감사를...

 

올해 처음 만나는 세복수초

 

심장이 멈출 것 같았던 변산 바람꽃

 

 

 

 

 

 

 

 

 

얼핏 보아서는 그 어디에도 봄은 없어 보이는데...!

 

 

 

 

 

 

 

 

 

 

 

 

 

 

 

 

 

 

 

 

 

 

 

 

 

아무것도 없을것 같아 보이는 모습속에서는 

열심히 봄을 깨우는 부지런함이 있었다

나 역시도 그 부지런함으로 오늘 반가운 봄 소식을

접하고 돌아왔다

알아서 아님 아무 기대없이 갔어도 이렇게

반가운 아이들이 기다려주고 있어서

자연은 언제나 기쁨으로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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