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에 월라봉...
벚꽃이 흐드러진 길을 따라가다 발길이
멈추어지는 곳
비가내리고 바람이 불어 깨끗히 청소를 해 준
하늘은 너무나 맑고 깨끗하다
이곳에 살고 있음이 절로 감사하게 된다
벚꽃 너머로 보이는 산방산
안덕계곡의 하류
일년에 몇번씩은 찾는 곳인데 늘 새롭다
조록나무
옥녀꽃대
나도모르게 자꾸 혼자 말을 하고 있다
하늘이,구름이 그림같은 풍경이 그렇게 만든다
달래와 쑥 한줌 하고와서 부침개를 부쳤다
안주가 좋아 맥주 한 캔을 마셨다
세상 부러울게 없다!
인생 뭐 있냐? 이런게 재미난 인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