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연꽃마을 하가리

라온! 2022. 2. 25. 17:37

연꽃마을 하가리...

일주일정도 날씨가 겨울 날씨였는데

오늘은 온전한 봄 날씨였다

날씨때문이 아닌 개인 사정으로 참 오랜만에

이렇게 바깥 나들이를 하는 것 같다

손꼽아 세어보니 일주일 남짓인데 한달도 더

된것 같은것은 오롯아 기분탓이겠지...!

참 좋다

봄 바람이 좋고 

바람에 실려오는 매화 향기가 좋다

씩씩하게 겨울을 견디고 피어있는 꽃들도

그래서 더 화려하고 더 곱다

 

 

 

겨울을 이기고 피어있는 금잔화

 

 

하가리는 이렇게 큰 팽나무들이 참 많다

 

 

연화못인데 무슨 연유인지 작년부터 연꽃이 없다

 

 

문화재로 보호하고 있는 전통초가

 

 

 

 

 

 

 

 

 

 

 

 

 

매일 돌아다니던 사람이 어떻게 살았냐고 한다

나 역시도 그럴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알게된 사실이 하나 생겼다

내가  걷고 싶을 때 그러지 못하면

스스로에게 참 많이 짜증이 났었는데

내가 그럴 마음이 없으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사람은 참 적응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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