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누구나 꿈꾸는 내집...!

라온! 2022. 3. 19. 16:48

집...!

내가 살고 있는 환경은 시내권은 아니고

10여분 정도떨어진 시내 근접권이 나의 영역이다

그래서 아파트보다는 대부분이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가 아니면 마을토박이들이 살고있는

농촌 주택들이다

하지만 올레길에서 만나는 중산간지역의 집들과는

사뭇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나 역시도 찬찬히 둘러본적이 별로 없어

이렇게 다양한 모습들인지는 모르고 살고 있었다

잡지에서나 봄직한 모습의 집들이다

그래서인지 아기자기한 정겨운 농촌마을의

모습을 찾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로망이고 꿈꾸는 주택의 모습들이

이러한 모습일까?

 

 

자주광대나물

이런 흔한 잡초들로 시골임을 알수 있다

 

 

 

 

 

 

 

 

 

 

 

 

 

 

 

 

 

 

 

 

 

 

 

 

 

 

 

 

 

 

 

 

 

 

 

 

 

 

 

 

정원수로 이렇게 다양한 동백들이 심어져 있다

 

목련

 

 

 

 

 

 

 

 

 

 

 

전형적인 농촌의 주택모습은 이렇다

 

수선화

 

 

 

허허벌판에 이런 조형물이 왜 있는지

그리고 이렇게 큰 조형물을 10년 넘게 살았는데 

난 오늘에야 봤다...우째...

 

 

개성도 취향도 다른 사람들이기에 가능한 모습들

자연과 어우러지고 그리 높지가 않아 

그 개성들이 어쩜 더 도들아져 보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비바람만 피하는 집은 이젠 없다

이런 집을 위해 우리들은 청춘을 다 바쳤던걸까?

돌아오는 발길이 왠지 무거웠다

이런 집이면 남은 삶을 보상해 줄 수 있는걸까?

분명 열심히 산 댓가이기는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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