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군산

라온! 2022. 5. 11. 09:07

군산...

이곳에서의 일몰을 보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다

이동하다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고

날씨가 도와줘야하는데 그 둘이 같이 만나기가

참 많이도 어렵다

마을에 접해있는 오름으로 접해있는 마을에서

다 오를수가 있어 선택의 폭이 많으며

서로의 길이 다 다른 모습이라 같은 오름인데도

오르는 길은 다 다른 오름처럼 느껴진다

 

 

사진은 멀어서 선명도가 실제 보여지는 것보다

흐리지만 오랜만에 서귀포에 있는 섬들이 다 보인다

 

요증 절정인 찔레

 

 

 

 

 

진지동굴

 

 

구시물

 

 

 

 

형제섬,용머리해안,송악산과 마라도 가파도까지...

높은곳에서 내려다 볼만한 날씨다

 

예레동

 

 

 

 

올레길이 이곳을 지나는 코스가 만들어지면서

걷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졌다

 

 

 

 

 

 

오름정상에서 본 사계와 산방산

 

 

산담

산담의 규모와 형태에 따라 집안 형편이 보인다

이렇게 외담으로 산의 모양에 따라 쌓은 담은

삶이 부유하거나  학식이 뛰어나 집안은 아니다

 

어디서나 돋보이는 산방산도 내려다보니 참 

그 웅장함이 참 많이도 반감이 된다

 

 

 

멀구슬나무

게으름뱅이 나무라고 부른다 나는...!

잎보다 꽃이 먼저피는 나무들의 큰 특징은 그렇지

않은 나무들에 비해 꽃이 피는 시기가 빠르다

그런데 이 나무는 분명 꽃이 먼저피는데도 

초여름이 되어서야 이렇게 꽃이 활짝핀다

나무 전체가 꽃으로 뒤덮혀 주변에 이런 녹색이

없으면 멀리서도 한눈에 확 뛸만큼 화려함이 대단하다

 

장딸기

 

 

 

요즘은 장딸기와 상동이 있어 걸으면서 자연의 맛을 

좀 많이 풍부하게 즐길수 있어 좋다

먹을때만큼 행복한 시간은 없다,확실히...

보는 순간 벌써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것을 보면...ㅎ.ㅎ

햇살은 벌써 여름으로 가고 있고

해가 바뀐다고,봄을 알리는 꽃들이 핀다고...

그런데 벌써 5월 중순으로 가속도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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