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월라봉

라온! 2022. 4. 29. 19:08

월라봉

삶이 계획데로 되지 않는것처럼 나의 일정도

계획데로 되지가 않는다

내가 걸으려고 했던 곳은

이 구간이 전혀 이나었는데 한 발짝 방향을 돌려

걸으면서 전혀 예정에 없던 코스를 걸었다

사상자가 흐드러지게 핀 오솔길이 오늘 목표였는데...

 

 

목초가 바람결에 너무나 이쁘게 흔들리면서 

반짝거리는 모습이 왠만한 꽃보다 더 이쁘다

 

 

 

등심붓꽃

 

뚜껑별꽃

 

 

벌노랑이

 

 

아카시 꽃이 탐스럽게 피었다

 

 

 

 

 

 

 

찔래

 

실거리

 

 

상동

이 아이 덕분에 오늘은 배가 고프지 않았다

 

 

 

 

 

 

 

 

노린재꽃

 

참골무꽃

 

 

 

 

참빗살나무

 

 

염주괴불주머니

 

 

덧나무

 

 

 

 

 

 

 

붉은찔래꽃

 

 

 

비가 그치고도 날씨가 쾌청하지 못하고 종일 

흐린날씨에 안개가 자욱했다

예정에 없던 산행을 했지만 그게 어디든 

남는것은 역시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다"라서 좋다

그 덕분에 상동은 배가 포만감을 느낄만큼 

원없이 따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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