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족은노꼬메

라온! 2022. 8. 8. 08:25

족은노꼬메...

상잦길이나 큰노꼬메는 그래도 가끔씩 걷는데

그에 비해 족은 노꼬메는 덜 걷는다

다 걷기는 힘이들다보니 자연히 족은노꼬메는 

배제를 하게 되는것 같다

오랜만에 걸어본 족은노꼬메

정상부가 큰노꼬메랑은 다르게  시야가 좁고

막힌 부분이 많아 시원스러움이 덜하다

 

 

 

 

 

 

정상에 있는 기수목은 아직도 건재하다

 

오름정상

 

 

 

 

하산후 고민을 하다 선택한 둘레길에서 만난 

너무나 곱고 이쁜 타래난초를 만났다

이렇게 기대없이 만나는 행복이 너무 좋다

장소가 정해져 대부분 그 곳을 찾아가서 만나는게

보통인데 이렇게 고마울수가...ㅎ ㅎ

 

 

초록의 싱그러움이 절정이다

 

 

 

 

 

 

 

송장풀

 

 

 

 

 

 

 

살면서 마음 둘 친구하나 있으면 잘 산 인생이다

조금 비슷한 글귀를 어디선가 본것 같다

같은 듯 다른...

다른 듯 같은 생각과 모습으로 같이 투닥거리면서도

언제나 만나도 지겹지 않고 

피하고 싶지않은 ...

그런 친구가 함께여서 오늘은 더욱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

이런 시간이 아직은 많이 남아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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