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2코스(고성~성산구간)

라온! 2022. 12. 9. 19:03

패랭이꽃

계절을 잊은 코스모스

산국

봄인듯한 풍경이다

수평선과 나란히 섭지코지가 보인다

성산일출봉

광치기해변은 만조라서 조금 아쉬움

유카

가죽으로 만든 동백이란다

2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었다

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는데  쉬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너무 아름다운 올레길이다

몇시간동안 계속 위치가 바뀌면서 보이는 

성산일출봉을 보며 걸었다

바다가 호수처럼 잔잔했다

이곳으로 이사를 온 지인이 있어 같이 

"밥" 한끼를 먹자고 해 오랜만에 멀리 왔다

궁굼했던 안부부터 사는 이야기까지...

결론은 참 허무한것 같다...!

참 열심히 살아온것 같은데 지금도 그렇고

돌아봐도 딱히 이룬 성과도 없어 보이고

나이는 먹어 여기저기 훈장처럼 아프고

그렀탄다...삶이...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 나눌 벗이 있음이 

다행이고 얻은것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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