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0코스(산방산~모슬포)
날씨가 12월인데 덥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이곳은 완연한 봄이다
리빙스턴데이지
바다직박구리
산방산
사계바닷가
갯국
청둥오리
경비행기 격납고
감자열매
유채꽃
힌도깨비바늘
덩굴모밀
제주에만 자생한다고 하는 식물이다
보리밥나무
인동덩굴(금은화)
손바닥선인장
올레길 그 어디에도 12월의 모습은 없다
봄인듯 가을인듯...?
오늘은 날씨까지 덥게 느껴지면서
걷는사람들이 대부분이 겉옷을 허리에 묶고 걸었다
월동채소들이 밭마다 초록잎으로 가득했다
확실히 육지 농촌의 겨울과는 많이 다른 풍경이고
그런 겨울마저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행복은 조건이 없어야 한다
무조건적인 행복...
그래서 오늘도 난 행복으로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