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민오름

라온! 2023. 3. 19. 18:52

민오름...

변산바람꽃을 보고 싶었는데 다 지고 ...ㅠ ㅠ

나의 부지런함 정도로는 봄을 따라갈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빠르게 지나간다

그래서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던 아이들을 

눈이 시리도록 보고 담고 왔다

지금은 그 곳이 어디든 아름답지 않기가 어렵다

 

힌털괭이눈이 군락을 이루고

노란 꽃망울들을 올망졸망 참 이쁘게도 달고 있다

힌털괭이눈

새끼노루귀

큰개별꽃

식용이 가능한 식물이다

덩이뿌리를 같고 있으며 씹으면 인삼맛이 난다

세복수초는 벌써 꽃이 지고 있는 중...!

3월에 만나는 산자고

분홍노루귀

쪼그리고 앉아 한참을 가까이 쳐다봤다

그래서일까?  더 아름답다

개구리발톱

큰개별꽃

현호색

박새

중의무릇

변산바람꽃이 진 자리는 벌써 씨앗이 영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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