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오름
한창 봄단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큰개별꽃
고추나무
제비꽃
분홍노루귀
대극
덧나무
힌털괭이눈
중의무릇
세복수초
현호색
하늘을 쉽게 올려다 볼 수가 없었다
발밑에 키 작은 아이들이 지천으로 피어있다
큰개별꽃,노루귀,힌털괭이눈,현호색 등등...
예년보다 다 빠르게 피는것 같다
세복수초도 이젠 낙화가 더 많다
나무가지끝에도 다 움트는 새순들이 보인다
"항상 봄처럼 부지런하라"는 싯귀가
이해가 된다
조금만 게으르면 볼 수 있는게 없다
버스에서 보니 벚꽃도 군데군데 벌써 활짝
핀 벚나무들이 있었다
키작은 아이들도 다 천천히 즐기며 보지
못했는데 나무에서도 벌써 꽃들이 피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