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가을마중은 언제나 설랜다

라온! 2023. 9. 24. 10:13

가을 마중은 언제나 설랜다

 

봄은 꽃마중이라면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라

열매들의 계절이다

겨울을 견디어야 하는 곤충들은 짝짓기로

분주하고 초록의 열매들은 각자의 취향으로

각기 다른 색의 열매로 탈바꿈을 한다

무엇으로 계절을 감지하고 움직이는 것인지

자연의 섬리는 참 대단하다

애절하게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어김없이 오고 가는 대자연의 섬리...!

 

네발나비

초록에서 색이 변하고 있다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의 모습

집집마다 유실수 한 그루씩은 있음도 

농촌마을의 특징이다

농촌으로도 점점 새로운 주택들이 들어오고 있다

맨드라미

선인장 꽃들은 볼때마다 참 놀랍다

선인장의 모습이랑 꽃의 모습은 너무 매치가 되지 않아...?

수련

노랑어리연

 

몇일 쉬었는데 계획처럼 보내질 못했다

예상을 하지 못했던 일이 생겨서...!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생기면서 그 일에 

메달리다보니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쉼"이 날아가버렸다

물론 다 마무리까지 되기는 했지만 허무함은

쉽게 가시지가 않는다

코 앞이 추석이라 이달은 별 도리가 없이 

보내야 하는가 보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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