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17코스 (광령~내도)

라온! 2024. 6. 1. 07:22

올레17코스(광령~내도구간)

 

송엽국

참개구리

장딸기

개망초

당아욱

요즘 제일눈에 띄는 꽃은 "접시꽃"

초롱꽃

날씨가 너무좋다

연두빛이 싱그러움이 이젠 진초록이 되고

보리,마늘,양파는 수확이 한창이다

무수천

댕유지

공작도 아니고 이게 펴지면서 꽃이 핀다

월대천

이 코스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풍경

실고사리

흑보리

집으로 가는 올레길들이 하나같이 참 깨끗하다

이 골목끝은 어떤 사람이 살고 있을까?

너무나 깔끔해 몹시 궁굼했다

수국의 계절이 오고 있다

내도알작지

백합

 

 

얼마전까지만 해도 벚꽃벚꽃 했었는데 이젠

열매가 달리고 봄은 여름이 됐다

쫒기 힘들정도로 빨라져 버린 시간

분명 엄청 더디게 간다고 느끼면 살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무엇때문에 이렇게 빠른걸까?

주변에서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아 참 많이

우울해지고 있는데 애써 밝아보려고 하는데도

문득문득 마음이 무거워짐은 어쩔수가 없다

살아보니 알겠더라

인생 수지맞는 장사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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