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10코스(운진항~산이수동)

라온! 2024. 11. 27. 19:30

올레10코스(운진항~산이수동)...

 

햇살에 반짝이는 운진항

덩굴모밀

모슬봉

양배추

산방산

콜라비

수수

산국

계절을 알수없게 하는 풍경들!

경비행기격납고들

댕댕이덩굴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이 가끔씩 싫어진다

나이가 들면서 조금은 더 여유로워지고 내려놓는

생활을 해야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나 자신도 그러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고 있다

충분히 잘됐다고 진심으로 격려를 해도 되는데 왜

자꾸 잘못한 부분만 기억하려고 하는건지...

어른스럽지 못한 내 행동이 나도 정말 싫은데 

시간이 지나면 "그때 그러지말걸" 하고 

대부분은 후회를 하는것을 알면서도 그 잠깐을

참지 못하고 후회할 말을 해 버린다

감정이 이성을 이기지 못하는걸까?

언제쯤이면 다 괜챦아 질까?

그런 날이 오긴하는걸까?

' 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덕향토길  (0) 2024.12.03
성지순례길(보시의길)  (0) 2024.12.02
송악산둘레길...  (0) 2024.11.25
하영올레  (0) 2024.11.24
올레8코스(대평~상예)  (0)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