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
천년이 넘는 삶을사는 비자나무
봄,여름,가을,겨울
그 어느때도 계절을 알 수 없는 대표적인 곳이다
상록수림인 비자나무가 하늘을 덮고있어
늘 같은 계절처럼 느껴지는 곳
오랜만에 갔는데 잡목들도 많이 자라고 있고
비자나무들도 가지들이 간간이 말라 죽어있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다
비자열매가 달리는 시기에 이곳을 걸으면
은은한 비자향이 참 기분좋게 한다
나무가 워낙 단단해 고가의 가구나 바둑판등으로
만들어지고 사용이 된다고 한다
바닥에 황토가 깔아져 있어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