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제주옹기굴제

라온! 2014. 11. 13. 23:09

 

틀에 박힌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참 무서운 것이었다.

옹기축제라고 해서 더 이상 생각을 해 보지도 않고 구억리 노랑굴로 갔다.

당연히 그곳일거라고.... 전혀 조금의 의심도 하질  않았다.

한참을 헤메다 무릉리임을 알고 이동을 해서 찾아간 곳이 이곳 이었다

 

 

작년에 비해 규모가 많이 작아진 느낌이었다

물론 오늘이 시작이라 "굴제"를 비롯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은 탓도 있지만.......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옹기들이 전시되고 물론 체험마당도 마련이 되어 있었다.

수능한파탓인지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서 손끝이 시릴 정도로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수능 때문인지

찾는이도 오늘은 그리 많지가 않았다

 

 

 

 

 

 

 

노랑굴과 검은굴이 이곳에 다시 그대로 재현되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솟대를 포함 여러곳에서 체험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노랑굴은  가마로서 활용이 되고 있는것 같았다

물론 지금은 시연정도의 수준이지만......

 

 

 

 

 

 

 

 

 

 

 

 

 

 

 

 

 

벌써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축제인데 역사적으로나 향토문화적으로나  부여하는 의미가

참 많은 곳이고 보존해야하는 문화유산임은 분명한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도 필요하지만 우리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돌 하나를 쌓고 흙 한줌을 바르는 것에서도 우리 선조들의 지혜에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데 조금 더 많은 분들의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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