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례천을 끼고 있는 그리 높지 않은 오름 걸서악
하천을 따라 짧게나마 산책로가 있고 대부분의 등산로는 과수원자락에 접해있다.
정상에는 몇개의 운동기구와 지붕이 있는 정자(?) 그리고 이렇게 운치있는 그네가...
정상에서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하례리와 주변 풍경들이
가리는게 없이 너무나 시원하다.
과수원 자락으로 이렇게 산책로가....
길지 않지만 하천을 끼고 오솔길도 이렇게 나 있고....
대흥란과 흑난초가 숨박꼭질 하듯 피어있고
하나 둘 버섯들이 자라고 있었다.
오름정상
졸참,갈참나무에는 도토리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데 이보다 좀 아래에는 황칠나무가
심어지고 있었다.
오름 주변이 대부분 감귤농장이라 가을쯤이면 노랗게 익은 귤이
참 보기좋게 느껴지는 오름일것 같다.
많이 알려진 오름이 아니고 오름 규모가 작지만 한번쯤은 걸어봐도 괜챦은 오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