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월라봉

라온! 2015. 12. 13. 20:06



월라봉...

감귤박물관을 중심으로 월라봉 능선을 따라 조성되어

사계절 울창한 소나무 내움과 봄에는 참꽃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오름 전체가 양치류인 풀고사리와 발풀고사리로 덮혀 있어

이국적인 오름 처럼 느껴지며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한라산과 서귀포시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성인 기준으로 산책로를 걷는데는

 30분 정도면 충분하고 지금 시기에는  감귤박물관 견학과 병행하면

감귤따기 체험 및 족욕도 즐길 수 있어 좋다







발풀고사리







떡깔나무가 단풍이 들고 있다.















풀고사리





오름정상















풀고사리가 나무에 기대어 2m는 족히 넘을 듯...











아직까지 비는 자주 왔지만 크게 춥지는 않는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외출인데다가 날씨도 따스한 봄날 같았다.

물론 이곳이 서귀포인 이유가 제일 크겠지만...

아직도 단풍이 들고 있는 나무들은 보면서

계절의 흐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싶어진다.

몇일 지독한 몸살로 집에만 있다가 한 외출 이어서인지

날씨까지도 받쳐주어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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