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어승생악

라온! 2015. 12. 9. 20:23


다시 어승생악을 다녀오다



오늘은 답사가 있는 날이었다

물론 답사지도 이 곳은 아니었고...

회원중에 한 분이 상을 당하셔서 문상을 가야해 시간상 답사지가 급

변경이 되었다. 너무나 좋은 날씨였다.





산족제비고사리



얼마전에 왔을때처럼 하늘과 구름이 헐 벗은 나무가 너무나 아름답게 어울리는...





제주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어승생악 정상

오늘도 변함없이 관광객이 수가 더 많아 우리가 관광객이 아닌가 싶었다.







그늘에는 아직 눈이 다 녹지가 않아 누군가의 수고로 만들어 놓은 꼬마

눈사람이 따사로운 햇살에 인사를 건낸다.



수줍은 듯 제주조릿대로 감싸고 있는 눈사람도...



큰부리까마귀







겨우살이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 한라산등반코스로 잠시 외출









연리목



내려오는 길에 만나 제주마 이동모습....

자동차 경적소리에 놀란 말들이 좀 위험해 보이기는 했다.



문상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이 컨디션이 너무 좋지가 않아 힘이 들었다.

손가락 하나도 까딱 할 수가 없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것 같다.

지독한 몸살이었다.

하루동안 침대에서 벗어나질 못했는데 이제 조금 살 것 같다.

그래서 어제 사진을 올리고도 마무리를 못했었는데  이제사

식어빠진 커피 한잔을 마시며 삶을 이어가고 있다.






' 오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넉시오름  (0) 2015.12.13
월라봉  (0) 2015.12.13
단산...  (0) 2015.12.09
군산과 둘레길  (0) 2015.12.02
도두봉  (0) 201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