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
어느 곳에서 보는냐에 따라 참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단산
깍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로 너무나 평온하게 보이는 농경지
12월 중순이 되고 있는 지금도 예쁘게 정리가 된 밭은 온통 초록의 일색이다.
이렇게만 본다면 이곳은 봄이다.
이런것이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멋이 아닐까?
칼날바위
보리수나무열매
탐스럽게 피었던 꽃이 결실을 맺어 탐방로변으로 가득하다
주인은 떠나고 빈 집만....
찔레나무열매
보이는 것 감정 놓으니 눈 감아도 불편치 않고
들리는 것 감정 없애니 귀 막아도 상관이 없네
보이는 것 들리는 것 .인연 그림자에 불과하니
오는 인연 가는 인연 편안하게 바라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