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6코스(광령~ )
요즘은 어디에서든 단연 1등인 꽃이 벚꽃과 유채꽃이다.
먼저 핀 꽃들이 하나,둘 꽃비가 되어 내리고
나무 아래는 힌 눈이 내린듯 꽃눈이 소복하다.
향기별꽃은 왜 버림받았는지 길가 한 구석 눈길도 닿지 않을것
같은 곳에서 최선을 다해 제 몫을 하고 있다.
청보리(2줄보리)
무수천 하류 한 자락에서 나무 가득 피어있는 복사꽃(개복숭아꽃)
으름덩굴 수꽃
이 꽃은 매너가 좋아서 수꽃이 먼저피고 암꽃을 기다린다.
오후부터 내린다고 하는 비가 적당히 걷고 돌아올때까지
내리지는 않았으나 많은 양의 강수량과 세찬바람이 예보되고
있어서 오늘 저녁이면 대부분이 꽃비가 되어
올해의 삶을 마감하지 않을까?
사라마을에 있는 보호수로 수령이 700살이란다.
작은 송이들이 수꽃이고 큰 송이가 암꽃이다.
매실은 어느 새 꽃이 지고 이렇게 결실이...
땅이 비옥 해서인지 장딸기 꽃의 크기가 빅사이즈로...
인생은 곱셈이다.
아무리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내가
제로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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