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원 의귀마을 4.3길
2016년 9월11일 남원 의귀마을 4.3길이 개통이 됐다.
4.3당시 많은 희생으로 큰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 온 마을 의귀리...
그 아픈 역사의 길을 걸어봄으로써 뭍혀버릴뻔
했던 많은 영혼들의 넋을 다시 한 번 현의합장묘
앞에서 고개숙여 짧은 묵념으로라도
위로하고 되새겨본다
중산간 거이 모든 마을이 사라져 없어져버리고
7년이 넘는 긴 기간동안 아무런 영문도
모르고 죽어야 했던 수 많은 제주인의
아픔을 잊지 않기를 바라면서...
현의합장묘 옛터에는 이젠 이렇게 흔적만..
조록나무
아슬아슬한 구실잣밤나무
제주마를 수차례 국가에 헌납하여 '헌마공신'
이라는 칭호를 받았으며 지위는 종1품
승정대부까지 지냈다고 기록되어 있다.
미역취
삼나무숲길
2003년 9월20일 이곳으로 옮겨 새로 안장이 된
현의합장묘 매년 음력 8월 24일에 이곳에서
"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