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덕천 "팔자 좋아길"....
산국
며느리배꼽
송장풀
구실잣밤나무숲길
눈부신 억새밭 뒤에는 체오름이 ...
자주쓴풀
웃뭇연못
뚝깔
말뚝버섯
자주쓴풀
배풍등열매
용담
구찌뽕열매
개쑥부쟁이
주목열매
새머루
이 길을 걷고 있노라면 정말 팔자가 좋다는
생각이 들만큼 고즈넉하면서도 아름다운 숲길과
마을길이 그 속에 숨어 있엇다.
수 없이 지나다녔던 상덕천...
하지만 겉으로 보았던 느낌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의 속을 볼 수 있었다.
상덕천을 가구수를 헤아릴 수 있을 만큼
작은 중산간 마을이다.
이런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보석처럼
숨어있을 줄이야....
중산간 마을길은 다 비슷비슷해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찾아간 길이었는데
다시 한 번 다시 걷고 싶은 그런 길이다.
그래서 팔자 좋아 길 인가보다...
' 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레7코스(법환~월평포구구간) (0) | 2016.12.03 |
---|---|
올레8코스(중문) (0) | 2016.11.27 |
남원읍의귀리 4.3길 (0) | 2016.11.01 |
송악산둘레길 (0) | 2016.10.25 |
올레5코스(남원포구~위미항) (0) | 2016.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