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5코스(남원포구~위미)
남원포구에서 가을 햇살에 잘 말라가고
있는 오징어가 유난히 먹음직 스럽다
오랜만에 햇살이 너무나 좋다
열매 알알이 어쩜 이렇게 서로 다른 고운 색으로
익어갈 수 있을까?
먹지 못해서 더 먹고싶어짐은...ㅠㅠ
자전거길이어서인지 이런 길이면 나도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고 싶다
조금은 서툰 초보 운전도 여기서는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비짜루열매
패랭이꽃
카네이션의 어머니 쯤 되지 않으려나?
나도힌꽃샤프란
겨울이면 붉은 동백이 가지마다 참
붉게도 피는 동백나무군락이 올레 5코스를
어쩜 대표하는 곳이 아닐까?
살짝 노는 듯이 일하는 사람이
더 능률적으로 일한답니다
잠깐 하는 일이 아니고
오랫동안 그 일을 하려 한다면 그 일을
열심히만 하려고 하지말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려고 하세요
쉬지않고 열심히만 하려고 들면 내
페이스를 잃어버려 결국 그 일을
오래하지 못하게 됩니다
잠깐 내려 놓아도 잠시 내가 아니어도
세상은 잘 돌아 갑니다.
10월 햇살좋은 어느날 하루쯤
다 잊고 놀아봄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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