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굴사...
선무도 수행도량으로 유명하며 원효대사가 열반한
혈사로 추정되는 곳이다
입적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그의 일대기를
기록하고 있는 '고려사서당화상탑비'에 의하면
원효대사는 686년 70세로 혈사에서 입적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삼국유사'에 의하면 원효대사가 살던
혈사에서 가까운 곳에 아들 설총의 집이 위치했던
곳으로 보아 그 위치가 신라 왕경에서 멀지않은
경주 남산에 위치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혈사:구멍 절이란 뜻으로 바위구멍 동굴이나
토굴 등으로 된 수행사찰을 일컷는다)
선무도
놀라거나 무서우면 '오줌을 지린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절실히 체험을 했다
난 내가 담력이 '중'이상은 되는 줄로 알고 살았고
고소공포증이 있는줄도 모르고 살았다
정말 다리가 후들거렸다
아마 아주 오랫동안 골굴사는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그런 곳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