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둘레길(돌오름구간)
중간에 길을 잘못잡아서 되돌아나오기를 시작으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길을 참 많이도 돌았다
한라산둘레길을 걸으면서 늘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교통편도 있지만 내가 지금 어디쯤 있는지
알 수 있는 안내판이 정말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이 길은 어떻게 연결이 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곳이 정말 몇 군데가 없다
그 곳을 몇 번 걸어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초행길인
사람들은 그래서 걷기에 이중으로 부담이 된다
관계자분들이 나름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피부로 와 닿는 부분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길을 잃으면 헤멜수 밖에 없는 특성상 조금은 더
초보인 분들을 위한 배려가 바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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