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8코스(법환포구~서건도구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잠시 비를 피해 걸었던 올레길...
바다는 역시 조금은 성이나야 보는이는 좋다
범섬앞을 시원스럽게 하얀거품을 내며 무섭게 달려와
부서져버리는 파도는 정말 장관이었고
덕분에 시원한 바람으로 7월에 걷기가 힘든
이 코스를 신나고 즐겁게 걸을 수 있었다
너무나 힘이되는 글이었다
나에게도 이렇게 말해주었다
참 잘하고 있다고...!!
이렇게 위태로운 곳에 자리를 잡고도 너무나
씩씩하고 잘 살고 있는 참나리....
서건도
들어 갈 수는 없었지만 멀리서 보는것만으로
오늘은 행복
원추리
순비기나무
황근
멸종위기종이라는 말이 무색하리만큼 군락을
이루며 한창이었다 꽃이...
올레길은 자가용이 불편하다
같은 시간을 걸어도 되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편도로
걷는것에 절반정도 밖에 걸을 수 가 없다
법환포구에 차를 두고 출발을 해서 서건도까지
길지 않은 구간을 왕복으로 걸었다
빗방울도 간간이 날렸지만 걷지못할 정도는 아니었고
구름에 해빛도 가리고 바람까지 불어주어
걷기에는 더 없이 좋았다
벌써 7월이다
아직까지는 견딜만한 기온이다
작년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그리 덥지가 않은 편이다
온난화로 정말 해를 거듭할수록 무더워 지고 있음을
몸으로 느낄수 있을 정도이다
올 여름도 잘 슬기롭게 건강하게
작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