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한수풀역사순례길

라온! 2018. 5. 19. 19:44

 

 

한수풀역사순례길(명월진성)

 

 

옹포항을 출발 중산간마을인 고림동까지

이어진 길로 아름다운 옹포천과 명월진성 그리고

명월 팽나무군락지 등을 경유하는 빼어난 경관과

아름다움이 있는 길이다

중산간 마을(종착역) 가까이에는 축사들이 많아

축산폐기물로 인해 악취가 ...???

 

 

명월진성

늘 성문이 열려있어 언제나 관람가능

통풍을 위해서러고 하는데 그 덕분에 늘 반갑다

 

 

 

 

옥수수가 참 많이 심어져 영글어 가고 있다

 

 

 

 

무엇일까요? 라고 질문을 하면 몇 시간전에

청보리나 조금씩 익어가는 황금보리를 보고 왔어도

처음으로 하는 대답은 대부분이 '보리'요 라고 한다

근데 정답은 기장이다

'조'보다 수확이 빨라 태풍이 오기전에 거두어

드릴 수 있는 잇점이 있어 점점 파종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작물이기도 하다

 

 

 

 

마삭줄

 

 

 

 

 

 

 

 

 

 

 

 

 

 

 

 

 

제주 밭담은 정말 아름답다

유형문화재가 될만큼...

 

 

 

 

 

 

 

 

 

 

 

 

 

 

 

 

 

 

 

메꽃

 

 

 

 

 

 

유럽세열쥐손이

 

 

 

 

 

 

 

 

 

 

 

 

다정큼나무

 

 

 

 

 

 

유카

 

 

 

 

제주답게 바람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자주 강하게

몇 일째 불어댄다

돌 많고 바람 많고 여자 많고 중에서

유독 점점 기세가 등등 해 지는 것이 바람이다

그 덕분에 얼마나 바람을 맞았는지....

머리가 스프레이를 왕창 뿌려 놓은 것처럼

뻣뻣하다.

돌아오는 길에 한림 오일장에 들려

'목소리가 참 많이 낯이 익습니다'라는 인사를

받고 왔다

얼굴이 낯 익은것이 아니고 목소리가 낯이익다

우리말은 참 매력적이다

계속 되뇌이게 된다 그 말이...

 

 

 

 

 

 

 

 

 

 

 

' 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산둘레길...  (0) 2018.06.15
사려니숲길  (0) 2018.06.07
생이소리길  (0) 2018.05.17
올레9코스(2)  (0) 2018.05.12
올레9코스(1)  (0) 2018.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