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윗세오름

라온! 2018. 7. 23. 22:06

 

윗세오름....

한라산도 여름이다

그나마 바람이 불어주어 좀 선선했지만

땀에 젖은 옷은 짜면 물이 떨어질것 같았다

그 고생을 자처하면 왜 가는지는...?

 

 

봄,가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며 인증샷을 찍는곳이

오늘 내가 그곳에 있는 사간에는 딸랑 2명이

윗세오름에 있는 사람의 전부였다

이렇게 사람이 없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워낙 무덥고 시간이 좀 늦어서인듯...

 

 

 

 

타래난초

 

 

네귀쓴풀

 

 

 

 

 

 

키작은 타래난초들이 엄청 많았

이곳에서 이렇게 무더기로 만날줄이야 새로운 득템이었다

 

 

네귀쓴풀도 같은 장소에서 무리지어 피어있다

 

 

산오이풀

 

 

 

 

 

 

아무도 없는 것 같은 한라산

 

 

 

 

 

 

 

 

산개벚열매

 

 

 

 

 

 

산방산은 물론 용머리해안에 마라도 가파도까지

 

 

이곳에서는 민군복합항인 강정포구까지...

 

 

 

 

 

 

타라노사우로스일까?

 

 

 

 

수줍은 무당벌래는 한참을 기다려도 머리를 들어주질 않는다

 

 

호장근

 

 

 

 

 

병풍바위

 

 

 

 

잘 가라고 인사를 건내주는 노루

가까이 있는데도 심하게 경계하질 않는다

 

 

 

땀을 얼마나 많이 흘렸는지 입맛이 없을 정도이다

약간의 탈진이랄까?

윗세오름에 매점이 없어지면서 이제는 윗세오름에 올때는

충분한 물과 간식은 필수품목이 되어버렸다

그러다 보니 베낭은 점점 무거워지고 산행은 더

힘들어 지는 것 같다

게다가 체력도 저질체력이 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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