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오름....
초입부터 심상치가 않았다
산책로의 절반 이상이 이렇게 덮여 있었다
올라갈수록 길은 없어지고 초행길이었으면
그냥 돌아와야 했을 것이다
비치미오름과 개오름
성불오름은 능선 몇 의 조망권이 좋은 오름이다
오름천국이라는 말이 실감이 되는 오름군락이
정말 장관인 곳이다
억새가 성인의 키를 넘고 있었다
유일하게 산책로가 제 구실을 하고 있는 곳
또 다시 느낀다
참 많이도 하늘이 높아졌구나?
산책로 예초 작업이 되기 전에는 이 오름은
잠시 "방문보류" 지정 관리되는 단체들이 있으니
머지 않아 정비되리라 믿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