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거린사슴...

라온! 2020. 6. 22. 20:23

거린사슴...

정말 오랜만에 간 오름이다

그닥 많이 다녀온 오름이 아닌 이유도 있지만

이 오름은 갈 때마다 정상까지는 잘 가는데

내려오는 길은 단 한번도 같은 길로

내려온 적이 없다

즉,매번 길을 잃는 오름이라는 뜻이다

오늘도 그 징크스는 깨지 못하고 헤멨다

그래도 어찌됐든 잘 찾아 나오는 것도 주특기라서...

 

국수버섯의 한 종류로 보이는데 정확치는 않다

 

이곳은 아직까지 산딸나무 꽃이 있다

 

옥잠난초

 

천남성

 

줄딸기

 

청미래덩굴

 

오름정상에서

 

 

 

 

줄사철

 

 

싸리버섯

 

갈매기난초

 

나나벌이난초

 

약난초

 

실꽃풀

 

 

 

 

이 오름은 입구에서 정상까지 그리고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능선의 모습이 전혀

다른 모습이다

남쪽이 잡목으로 이루어진반면 북쪽은 자연림으로

울창한 숲을 이룬다

계곡을 끼고있어 전혀 다른 오름처럼

느껴지는 오름이기도 하다 그래서...

길도 잘 잃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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