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바리메...
각시붓꽃을 만나러 같다
시기를 잘 맞춰야 하고 그게 해마다 달라서
시기를 맞추어 가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그런데 올해 바리메 정상에는 각시붓꽃이
지천으로 피어있었다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모습은 처음이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피식피식 웃움이 났다
너무나 행복해서...
중의무릇의 씨방
천남성
분홍노루귀
힌제비꽃
현호색
구슬붕이
현호색
각시붓꽃
오름정상에서...
철쭉은 다음주면 절정일 듯 하다
큰개별꽃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그 이름값은 한다
가장 아름답고
가장 싱그럽고
가장 눈이 부시고
가장 설램을 같게하는 계절
코로나도 이젠 조금은 덜 걱정을 해도 될것 같고
여왕이라는 이름으로 좋은 일만 선물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