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도두봉...
도두항
제주의 최고층 드림타워도 오름들을 뒷배경으로
삼아 완전 멋있다 이곳에서 보니 더...!
"키세스 존"이 무슨 말인지 몰랐었다
흔히 포토존이라는 말은 종종 들어보지만
참 많이 생소한 말이고 느끼질 못했는데
우리가 알고있는 초코렛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누군지 나도 몹시 궁굼하다
얼핏 닮아 보이기도 하지만 기다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사진 찍는 모습을 보니
이 곳은 사람이 들어가야 이쁜 곳이었다
실루엣밖에는 보이지 않는데 그게 참 이쁘다
나는 찍을 사람이 없어서...ㅠ ㅠ
가깝고 짧다는 이유로 멀리 있는 오름보다
덜 찾게되는 오름이다
정상이 사방으로 뚤려있어 조망권이 상당히 좋은 오름이다
몇일 날씨가 추웠는데 흐리기는 하지만
바닷가 앞인데도 바람도 없고 포근했다
흐린 하늘도 참 섹시해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