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너무나 좋은 봄날에 찾은 좌보미.....
등심붓꽃...
좌보미는 5개의 능선을 오름 내림이 참 좋은 오름이다....
구슬붕이....
각시붓꽃....
쥐오줌풀....
꽃이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인것 같은데 정말 쥐오줌 냄새가 난다....
떡갈나무....
이렇게 5개의 봉우리를 다 오르 내리고 나면 한번 쯤 뒤돌아 봐 지는게 이 오름의 멋스러움이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코스에 따라 경사가 꽤 있는 구간이 있어 내리는 길목은 항상 조심해야 하는 오름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키 작은 야생화들이 발밑에서 인사를 해 주니 더 없이 기쁜 산행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