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민오름

라온! 2022. 3. 2. 18:50

민오름...

비바림이 지나고 나니 하늘이 너무 깨끗하다

바람은 좀 쌀쌀했지만 하늘만 쳐다봐도 

마냥 행복한 웃음이 지어지는 시간이었다

집 밖에 나오면 날씨가 절반은  하는것 같다

멀리 보이는 바다도 한라산도 정말 그림같다

수고의 보답은 오늘 완전히 대박...

 

 

 

 

 

 

 

 

 

 

 

 

 

 

 

 

 

 

본격적으로 만나지는 세복수초

 

가장 기다렸던 변산바람꽃

 

 

 

 

 

 

 

한라산엔 아직 백설인데...

 

 

 

 

 

 

 

초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데  언땅을 뚫고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추운겨울을 견디고 하나 둘 피어나는 

봄꽃들은 어느 계절의 꽃보다 감동과 기쁨이 크다

봄마중...

이렇게 앙상한 가지에서도 새순이 돋아나고

금방 그늘을 찾겠지만 지금은 이렇게 작은 

봄꽃들과 봄 소풍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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