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8코스...
오늘부터 제주는 장마라고 했는데 다시
늦춰지는 모양이다
날씨가 좀 흐리기는 했지만 비 예보는 없어
멀지않은곳을 오래지 않게 걸어봤다
더웠으면 힘든 길이었을텐데 햇빛이 없어
이 구간의 올레길 걷기는 참 좋았다
이젠 능소화가 꽃을 피운다
여름으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벚꽃길로 북적였던 곳은 지금은 너무나 조용하다
집주인이 참 많이 공을 드리고 있구나 싶다
해당화 열매
꽃보다도 열매가 훨씬 아름다운 아이다
산수국
큰금계국
부레옥잠
저류지에 있던 부레옥잠들이 수로까지 떠 밀려왔다
능소화
부들
삼백초
약모밀(어성초)
환해장성
낭아초
어떻게 이런 모습을 할 수 있을까?
진황등대
언제봐도 넘 귀여운 무당벌래
며느리밑씻개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만큼 작은 아이인데
찍고와서 보니 나름 엄청 위협적이다
아가판사스
창문앞에 조화인듯이 피어있는 장미
박수기정
무궁화
정겨운 올레
참나리
계절이 되면 꽃을 보러 찾아가는 길...
같은 꽃이어도 장소와 날씨에 따라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군락지를 찾아기는 길이
지루하지가 않는다
참나리가 또 그렇다
해안가에서 많이 볼 수 있고 그곳에서가 더 아름답다
또 부지런을 떨어야 할 것 같다
그리 오래 피어있지 않는 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