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당오름,생이기정길

라온! 2022. 6. 18. 20:31

당오름,생이기정길...

 

보리수확이 끝난밭은 다시 보리밭이 되었다

 

 

뜨거운 햇살아래 기장도 고개숙여 익어간다

 

올해는 유난히도 멍석딸기가 풍년이다

 

당오름에서 본 고산리마을 

수 없이 걸었던 오름길인데 이렇게 깨끗했던 

날은 기억이 없을 정도였다

 

 

 

 

 

 

 

고산평야와 수월봉

 

 

 

차귀도

 

 

 

 

 

 

 

 

 

 

 

 

 

 

 

 

 

 

 

 

 

 

 

 

 

 

 

 

 

 

 

 

 

 

 

 

 

 

 

 

 

 

 

 

 

고민을 많이 하다가 갔는데 가지 않았으면

보지못할 그런 그림같은 풍경에 걷는내내 혼잣말이

나도 모르게 나오고 있었다

걸으면서 후회를 한 적은 없지만 이렇게 전혀

뜻 밖의 풍경을 마주하게 되면 내 심장소리가

나도 놀라게 한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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