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덕~애월해안로
장마가 준 선물이랄까?
7월중순에 걸을 수 없는 길인데 장마로 뜨거운
태양이 잠시 자리를 비껴주어 걸을 수 있었다
제주 바닷길은 언제나 참 아름답다
이렇게 도민이 봐도 아름다운데 관광객들에게는
얼마나 환상적일까?
이해가 된다...
여름을 대표해도 될만한 무궁화가 쉽게 눈에 띄는 계절이다
색상도 꽃잎도 참 다양해지고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무궁화꽃이 아닌가?
문주란
복덕개포구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는 곳에서 꿋꿋이
잘 자라고 있는 복숭아 한개 먹었는데 참 달다 벌써...
참나리
갯패랭이꽃
곽지해수욕장
쑥부쟁이에 주홍작은부전나비
한담길
머루
애월하면 떠오르는 취나물
여름이라 한담길도 많이 한산했다
해수욕장만 북적거리는 모습이다
장마라고는 하지만 계속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올 여름은 그래도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있다
다시 코로나 확산이 조금은 걱정되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이 밝은 모습들이라
보면서도 나 역시도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