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16코스

라온! 2022. 7. 23. 20:13

올레16코스...

집안일을 마치고 나니 시간이 너무 이르다

집에서 출발 올레길을 걸었다

오후 5시가 다 되는 시간이라 멀리나가기는 좀

고민이 되어 이동시간이 필요없는 코스를 택했다

24절기중에 오늘은 대서이다.가장 덥다는...!

하지만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때문인지

많이 무덥지도 않고 이미 땀을 흘린터라 고민없이 ...

 

분명 농촌인데 농촌스럽지 않은 모습이다

너무 아름답다...

 

 

항파두리에 핀 백일홍

지난번에 갔을때는 일부만 피어었는데 오늘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어 있다

 

 

 

 

 

 

시간차가 날줄알았는데 백일홍이랑 같이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으로 피어있다

 

 

 

 

 

 

노린제가 해바라기 한 송이를 다 점령했다

 

 

 

 

 

 

 

항파두리 토성

 

 

참취

 

낭아초(목본)

 

봉숭아

 

 

 

홍초

 

 

백합

 

 

참깨

 

 

 

베롱나무

 

 

 

 

 

 

노아시

 

코스모스

 

 

능소화

 

 

바위에 붙여 키우고 있는 석곡에 꽃이 피었다

 

노랗게 익은 호박은 가을이라고 하는건가?

 

수박

 

돌배가 참 많이도 열렸다

 

 

수산저수지

 

 

 

 

 

 

 

 

 

 

 

 

부레옥잠

 

겹물망초

 

 

참마열매인 주아

 

부용

 

 

 

대략 2시간 정도 걸은것 같다

해넘이까지 욕심을 냈었는데 해는 살짝 숨어버렸다

한장한장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또 한번

걸었던 길을 걸어본다

꽃들도 곤충들도 참 부지런하게 삶을 살아간다

이 무더위에도 열매가 되고 새끼를 낳고...

그들이 사는 우리보다 작은 세상도

참 아름답다.그래서 보는 나도 참 행복하다

 

' 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레17코스  (0) 2022.08.10
절물(너나들이길)  (0) 2022.08.07
올레7코스  (0) 2022.07.21
애월해안로  (0) 2022.07.17
올레15코스  (0) 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