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가파도

라온! 2022. 12. 20. 18:32

섬나들이(가파도)

청보리가 떠올려지는 가파도...

지금은 새싹보리(?) 계절이라고 해야하나?

어제까지 세찬 겨울이었는데

오늘은 너무나 햇살과 바람이 좋은 봄날!

운진항

가파도 배에서 제일먼저 반기는 캐릭터

바다위에서 본 산방산과 송악산

가파도항

정말이지 "돌"이 많기도 하다

마라도

환해장성

감국

4월이면 청보리가 될 새싹보리밭

쑥부쟁이

어멍,아방돌

비엔날래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중

유카

금잔화

가자니아

개성이 담긴 지붕 색깔들이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린다

다시 본섬으로 이동해 줄 여객선

가파도를 마주하고 부서지는 힌 파도와

눈부신 햇살에 반짝이는 윤슬이 너무나 황홀하다

가장 키가 작은 섬 가파도

집들도 참 아기자기 나즈막한 모습들이 이쁘다

어디서나 하늘을 볼 수 있고

어디서나 눈부신 햇살을 마주할 수 있는 곳

10여분이면 도착하는 섬이지만

볼거리, 즐길거리,먹거리가 참 좋다

시간에 관계없이 배를 탄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어딘가를 여행하듯 설레게 한다

따사로운 날 

오랜만에 얇은 옷을 입고도 춥지않은 날

키작은 섬에서 키 작은 집들과의

확실한 소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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