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꼬메...
노꼬메 정상이 까마득하지만...도전...!
부전나비가 머물러줘서...한 컷...!
예상치 못했던 타래난초
그것도 무더기로 꽃이 피었다
도깨비가지꽃
가지꽃이랑 정말 많이도 닮았다
숨이차게 오르다 보니 정상이 어느덧...
억새가 바람결에 반짝거리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그 모습을 사진이 다 예기하지 못한다
삼나무 숲길
바람결이 너무 시원했다
능선에서는 숨이 찰 만큼 습하고 바람이 없더니
사방으로 트인 정상부분은 시원한
조금은 성급하지만
가을바람이라고 하고 싶다
장마가 길고 많은 비가 내리고 보니
맑은 하늘과 바람이 너무나 고맙고 좋다
덥다는 이 여름도 금방 가을에게 자리를
넘겨줄것을 알기에 견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