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에서 오름에서 새 소리를 들을때마다 참 담고싶은 그림인데도 너무 멀어서 잠시도 가만히 있어주질 않아서
제대로 담아오지 못하는 것중에 하나가 새이다.
물론 제일 큰 이유는 내가 프로가 아니라서이겠지만....
직박구리는 집 근처에서 가장 많이 쉽게 접하는 새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한번도 담지 못했던 그 새를 이렇게 조금이나마 담았음에 감사해본다.
칙칙하고 참 멋없는 새로 알고 있었는데 좋지 않은 앵글속에 잡힌 직박구리는 이렇게 참 예쁘디.
바닷가에서 만난 친구인데 아직은 어린새인가 보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털갈이가 아직은 진행중인걸로 보여서.....
예는 바다도요가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