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6코스(송산동~보목)... 노오란 은행잎이 발길을 한참동안 붙잡는다예전에는 이렇게 고운 단풍을 보기 쉽지않았던것 같은데 참 곱기도 하다땅콩사랑초섶섬산국서복전시관소라의 성소정방폭포서귀포칼호텔애기동백감국고마리갯완두소천지해녀들이 해산물들을 이렇게 메달아 놓고불턱에서 잠시 휴식하는 중!이렇게 가까이에서 물질하는 해녀를 볼 줄이야...!산국구두미포구섶섬이 가장 가까운 곳 담쟁이가 붉기도 해라이렇게 곱게 물든 단풍들을 책 사이에 끼워 펴 말린다음 글씨를 쓰고 코팅을 했던 학창시절책갈피로도 쓰고 책 받침으로도 썻었는데...!마음은 아직도 그 시절 감성이 고스란히 남았는데거울에 비친 모습은 그 어디에도 그런 시절의있었음을 느낄 수가 없다"나도 한때는 잘 나갔는데...! "그 시절 친구들을 만나면 바로 여고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