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리야힐...
이곳도 성탄절이다
가장 많은 애기동백
꽃상추
순백의 동백
나무 기둥에 조화를 꽃아놓은 듯한 모습의 애기동백
이렇게 기특하게 나고 꽃이 폈다
유럽동백이 있던곳이 확 트였고
우리의 기와와 울타리로 꾸며져 또 다른 느낌!
아름다운 고궁을 보는듯 시원스럽고 정겹다
삼지닥나무 꽃을 보는듯했다
너무나 다양하고 독특한 동백들로 눈이 즐겁다
순백에 노란 화분...
가장 매혹적이었던 동백이다
꽃잎은 떨어지고 꽃술만이 남았다!
다알리아라고 해도 믿을 비주얼의 동백이다
붉다 지쳐 새빨간 동백
꽃술도 꽃잎도 어쩜 이렇게도 매력적일수 있을까 싶다
전망대
제주에서 다양한 동백을 볼 수 있는 곳
그래서 이곳에서는 동백을 보는 법이 다르다
나무를 보는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모양과 색상의
동백꽃을 보게된다,하나하나...!
동백수목원이 대부분 애기동백이라면 이 곳은
동백꽃 박물관이라고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꽃들이 다양하고 특이하고 아름답다
밀감밭을 갈아업고 동백을 심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질타와 한심스러워하는 말들을 뒤로하고
미래를 내다본 대단한 안목으로
여러나라들을 다니며 하나하나 구입을 해 심어도
살지 못하고 죽어버린 동백들이 무수히 많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꿔온 지금의 카멜리야 힐!
겨울에 반드시 가봐야 하는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여유롭게 동백꽃이 가득한 행복의 길을
걸어봤으면 좋겠다
심어야 할 때가 있고
거둬들여야 할 때가 있다면
이곳은 지금 가봐야 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