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아름다운 조수리에서...
장미가 생각처럼 잘 살지는 않는 식물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 꽃이 처음꽃이 아닌
다른 모양의 꽃으로 변한다
누군가는 찔레에 접목을 해서라고 하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장미도
몇년전 꽃이 피었을때는 이런 꽃이 아니었다!
붉은색의 대형 찔레꽃을 보는듯하다
이 장미는 변함이 없는데...ㅠ ㅠ
작약인데 겹작약이다
종이로 만들어 놓은 꽃처럼 보였다
작약
귀풍이 나는 오렌지색 장미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장미가 아닐런지...
하나하나 꽃잎이 피는 모습이 숭고해 보이는 백장미
해마다 5월이면 난 조수리를 찾는다
잘 가꾸어진 카페에 있는 장미처럼은 아니지만
밭담을 기대고 피어있는 장미들이 너무나
인상적이고 화려하고 곱다
마을마다 특화를 하면서 심은 장미가 이젠
조수리하면 떠오르는 명소가 되었다
꽃한송이 나무하나 가꾸는게 보는것처럼 쉬운일은
결코 아닐텐데 신경써사 가지를 자르고
병충해 방제를 하고 이렇게 꽃이 피기까지
수고한 많은 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이 모습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모든 조수리 마을 주민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오레도록 5월이면 찾게되는 마을로 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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