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량금이 너무나 고운자태를 뽐내며 익어가고 있다.
고사목에서도 꽃을 피우고 열매까지....
거목의 구실잣밤나무가 이 계곡에도 참 많이 오랜세월 묵묵히 그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처럼 새월은 어쩔수 없는지 속은 많이 비어가고 있다.
곶자왈에서나 봄직한...
그 수많은 물난리에도 견디어 보는이로 하여금 많이 겸손함을 배우게 한다
자연림은 아니고 오래전 조경용으로 심어놓은 대나무 숲....
시간이 흘러 이젠 이렇게 숲을 이루고...
영천악(나비길...)
영천악전망대에서 본 한라산....
어제는 한 겨울 한파의 날씨였는데 오늘은 너무나 따스한 봄날씨였다.
초록의 빛이 더 강해지고 그 틈에서 색색의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 한 겨울
가장 기다렸던 봄이 이렇게 우리곁에 와 있다.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한줄기 땀방울이 그리 싫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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