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신례천과 나비길

라온! 2015. 3. 11. 19:24


백량금이 너무나 고운자태를 뽐내며 익어가고 있다.


고사목에서도 꽃을 피우고 열매까지....




거목의 구실잣밤나무가 이 계곡에도 참 많이 오랜세월 묵묵히 그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처럼 새월은 어쩔수 없는지 속은 많이 비어가고 있다.












곶자왈에서나 봄직한...

그 수많은 물난리에도 견디어 보는이로 하여금 많이 겸손함을 배우게 한다






자연림은 아니고 오래전 조경용으로 심어놓은 대나무 숲....

시간이 흘러 이젠 이렇게 숲을 이루고...














영천악(나비길...)






영천악전망대에서 본 한라산....


어제는 한 겨울 한파의 날씨였는데 오늘은 너무나 따스한 봄날씨였다.

초록의 빛이 더 강해지고 그 틈에서 색색의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  한 겨울

가장 기다렸던 봄이 이렇게 우리곁에 와 있다.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한줄기 땀방울이 그리 싫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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